연체·수금·회수
미수금 회수, 오래된 순서보다 늦게 낼 곳부터 연락해요
연체 거래처가 여럿이면 누구에게 먼저 연락할까요? 오래된 순으로 줄 세우면 2,200만원 거래처가 4번째로 밀려요. Tabs가 말한 늦게 낼 신호 세 가지로 주의 점수를 매기고 등급별로 연락하는 법을 숫자 예시로 정리했어요.
- 4번째 오래된 순으로 줄 세웠을 때 2,200만원 거래처의 순번(편집부 예시)
- 3가지 Tabs가 꼽은 늦게 낼 신호
- 3단계 Tabs가 나눈 거래처 등급
이 글의 수치는 Tabs 「How intelligent debt collection reduces DSO and saves time」(2026-09-04 게시), EY 2024년 12월 AI 투자 조사 보도자료, 개인정보 보호법 제2조(국가법령정보센터)에서 확인했습니다.
검수: 이연우 공인회계사 · 검수 확인일 2026-10-19
월요일 아침, 연체 목록을 열었어요. 맨 위에는 95일 지난 40만원이 있고, 2,200만원짜리 건은 연체 8일이라 아래쪽에 있어요. 경리 담당자는 위에서부터 전화를 돌리기 시작해요.
그런데 2,200만원을 낼 거래처는 지난주부터 답장이 없었어요. 청구 금액이 다르다는 메일도 한 통 와 있었고요. 오래된 순서대로 연락하면 가장 급한 곳이 네 번째로 밀려요.
미국의 매출 자동화 회사 Tabs는 「How intelligent debt collection reduces DSO and saves time」에서 이 습관을 짚었어요. 30일 넘은 목록을 뽑아 모두에게 같은 안내를 보내는 방식으로는 일손이 엉뚱한 곳에 쓰인다는 거예요. 거래처마다 다른 안내가 나가게 해 두면, 사람은 위험한 곳에만 손을 쓰면 돼요.
미수금 회수, 왜 오래된 순서대로 하면 안 되나요?
오래된 정도와 못 받을 가능성은 다른 이야기라서예요. 연령분석표(미수금을 연체 날수 구간별로 나눈 표)는 청구서가 얼마나 묵었는지를 보여 줘요. 하지만 그 거래처가 다음 주에 낼지, 끝내 안 낼지는 표에 없어요.

병원 응급실을 떠올려 보세요. 응급실은 도착한 순서가 아니라 위급한 순서로 환자를 봐요. 한 시간 기다린 손가락 찰과상보다 방금 들어온 가슴 통증 환자가 먼저예요. 미수금도 같아요.
비유가 깨지는 곳도 있어요. 응급실은 의사가 환자를 직접 보고 판단하지만, 미수금은 거래처의 신호를 누군가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판단할 재료가 없어요. 그래서 다음 절의 세 가지 신호를 거래처마다 기록하는 일이 먼저예요.
Tabs도 원문에서 같은 말을 해요. 기존 방식은 정해 둔 연체 날수만 보고, 새로운 방식은 결제 이력·계약 조건·거래처 행동을 함께 봐서 다음에 처리할 청구서와 연락 시점, 문구를 고른다는 거예요.
늦게 낼 거래처는 무엇으로 알아보나요?
세 가지 신호를 봐요. Tabs가 연체 가능성을 점수로 매길 때 쓴다고 밝힌 요소예요.

- 결제 이력: 과거에 언제 냈는지예요. Tabs는 30일 조건인데 늘 45일째 내는 거래처는 다음에도 그럴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 약정 조건: 결제기한이 며칠인지, 매달 청구인지 분할 청구인지 같은 계약 내용이에요. 단가가 바뀐 첫 청구처럼 이의가 나기 쉬운 회차도 여기에 넣을 수 있어요(편집부 예시).
- 행동 변화: 평소와 달라진 모습이에요. Tabs는 답장이 느려지거나 금액 이의가 잦아지는 일이 연체보다 먼저 온다고 했어요.
여기서 놀랄 만한 점이 하나 있어요. 늘 늦게 내는 거래처가 꼭 위험한 곳은 아니라는 거예요. 늦어도 늘 같은 날 들어온다면 그 거래처는 예측 가능한 곳이에요. 진짜 신호는 그 패턴이 깨질 때예요.
Tabs는 이 점수를 기계학습 모델로 매긴다고 소개해요. 한국의 작은 회사라면 엑셀로도 충분해요. 신호마다 없음 0점, 조금 1점, 뚜렷함 2점을 주고 합치면 돼요(편집부 정리).
그럼 이 점수로 실제 다섯 곳을 줄 세워 볼게요.
다섯 곳을 직접 줄 세워 보면 어떻게 달라지나요?
오래된 순으로는 4번째였던 2,200만원 거래처가 1번째로 올라와요. 아래는 편집부가 만든 가상의 다섯 거래처예요. 점수는 이력·약정·변화 순서로 더했어요.

| 거래처 · 미수금 | 점수 → 연락 순서 |
|---|---|
| 나 테크 · 2,200만원 · 연체 8일 | 0+1+2 = 3점 → 1번째 |
| 라 건설 · 600만원 · 연체 40일 | 1+0+2 = 3점 → 2번째 |
| 가 상사 · 40만원 · 연체 95일 | 1+0+1 = 2점 → 3번째 |
| 다 유통 · 1,500만원 · 연체 15일 | 1+0+0 = 1점 → 4번째 |
| 마 식품 · 300만원 · 연체 3일 | 0+0+0 = 0점 → 5번째 |
규칙은 두 줄이에요. 점수가 높은 곳부터, 점수가 같으면 금액이 큰 곳부터. 나 테크와 라 건설이 같은 3점이라 금액이 큰 나 테크가 앞에 섰어요.
다 유통은 1,500만원으로 큰 금액이지만 늘 이쯤 내는 곳이라 4번째예요. 다음 주쯤 들어올 거라 가벼운 안내 한 통이면 돼요. 여러분 회사의 연체 목록 맨 위에는 지금 어떤 거래처가 있나요?
점수를 매길 때 함께 적을 것
점수 옆에는 이유를 한 줄 남기세요. 「담당자 바뀐 뒤 답장 없음」 「약속일 두 번 어김」처럼요. 담당자가 휴가를 가도 다른 사람이 같은 기준으로 이어 갈 수 있어요. 연령분석표를 만드는 법 자체는 미수금 연령분석표를 30·60·90일로 나누면 세법과 안 맞습니다에 정리했어요.
등급마다 어떻게 다르게 연락하나요?
등급마다 손이 가는 양을 다르게 정해요. Tabs는 거래처를 세 무리로 나눴어요. 금액이 크고 위험이 낮아 가벼운 안내면 되는 곳, 이력이 들쭉날쭉해 정해진 순서로 따라가야 하는 곳, 바로 사람이 나서야 하는 곳이에요.

| 등급 | 연락 방법 |
|---|---|
| 낮음 0~1점 | 자동 안내만 보내고 사람은 손대지 않아요 |
| 중간 2점 | 정해진 순서로 안내하고, 약속일을 받아 둬요 |
| 높음 3점+ | 담당자가 바로 전화하고 이유를 확인해요 |
점수 구간은 편집부 예시예요. 회사마다 거래처 수와 일손에 맞춰 조정하세요. 중요한 건 사람의 시간을 높음 등급에 몰아주는 것이에요.
Tabs는 보내는 시점과 말투도 등급에 맞추라고 해요. 어떤 거래처는 화요일 아침의 부드러운 안내에, 어떤 곳은 주 후반의 분명한 안내에 더 잘 반응한다는 거예요. 안내마다 결제 링크를 넣어 바로 낼 수 있게 하는 것도 원문이 강조한 점이에요.
등급을 정했으면 등급마다 안내 순서를 따로 만들어 두세요. 낮음은 알림 위주로, 보통은 안내와 확인 전화를 섞고, 높음은 바로 사람이 연락하는 식이에요. 결제가 확인되면 남은 안내는 바로 멈춰야 이미 낸 거래처에 독촉이 또 나가지 않아요. 안내를 몇 번, 어떤 강도로 보낼지는 독촉장, 한 번에 세게 말고 60일에 걸쳐 7번 나눠요를 참고하세요.
거래처가 답장하면 누가 처리하나요?
답장은 세 갈래로 나눠 받고, 갈래마다 다음 행동을 정해 둬요. Tabs는 거래처 회신을 이의 제기, 지급 약속, 추가 정보 요청으로 분류하고 그에 맞는 업무로 넘긴다고 설명해요.

- 「금액이 달라요」: 독촉을 멈추고 담당자에게 넘겨요. 돈이 없는 게 아니라 청구가 틀렸다는 뜻일 수 있어요. 누구에게 넘기고 어떻게 끝까지 볼지는 청구서 금액이 다르대요, 누구에게 넘기고 끝까지 볼까요?에 있어요.
- 「○일에 보낼게요」: 약속일을 적고 그날 입금을 확인해요. 약속을 어기면 행동 변화 점수를 올려요.
- 「자료 보내 주세요」: 청구서나 세금계산서를 다시 보내요. 가장 빨리 끝나는 건이라 미루지 마세요.
Tabs가 짚은 주의점도 있어요. 자동화는 평범한 건을 맡고, 예외는 사람에게 넘기는 규칙이 분명해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거래처가 같은 자동 안내만 계속 받는 고리에 갇혀요.
분할이나 조기결제를 제안해도 될까요
Tabs는 분할 납부나 조기결제 할인이 가장 빠른 길일 때도 있다고 해요. 다만 제안하기 전에 회차·금액·날짜를 정해 서면으로 남기세요. 분할 약속까지 어긴 거래처를 전문기관에 넘길 시점은 추심 의뢰 언제 할까, 90일보다 먼저 볼 신호 4가지에서 다뤘어요.
순서를 바꾼 뒤 무엇을 재나요?
네 숫자를 재면 바뀐 효과가 보여요. Tabs가 든 성과 지표 가운데 한국 회사가 바로 잴 수 있는 네 가지를 골랐어요.

- 회수율: 받을 돈 중 실제로 받은 비율이에요.
- 연락 1번당 받은 돈: 그 달 받은 돈을 전화·메일 횟수로 나눠요. 순서를 잘 정했다면 이 숫자가 올라가요.
- 해결까지 걸린 날: 첫 안내부터 입금이나 합의까지 며칠이 걸렸는지예요.
- 자동으로 끝난 비율: 사람 손 없이 입금된 건의 비율이에요.
숫자 예시로 볼게요. 한 달에 전화·메일을 80번 하고 4,000만원을 받았다면 연락 1번당 50만원이에요(편집부 가정). 순서를 바꾼 다음 달 60번에 4,200만원을 받았다면 70만원으로 올라간 거예요.
이 신호 기록은 결산 때도 쓸모가 있어요. 대손충당금(못 받을 것 같은 돈을 미리 비용으로 잡아 두는 금액)을 연체 구간만 보고 일률적으로 잡지 말고 거래처 사정을 반영하라는 지적은 대손충당금, 채권 1% 일괄 설정이 회계 심사에서 지적받은 이유에 정리했어요. 거래처별 신호 메모가 그 판단의 근거 자료가 돼요.
이 원문을 읽을 때 조심할 점은 무엇인가요?
원문의 방법은 쓸 만하지만, 숫자는 그대로 믿기 어려워요. 아래 다섯 가지를 기억해 두세요.
자주 묻는 질문
미수금이 여러 곳이면 어디부터 연락해야 하나요?
연체된 날수보다 늦게 낼 신호가 겹친 곳부터예요. 결제 이력, 약정 조건, 최근 행동 변화를 0~2점씩 매겨 합계가 높은 곳부터 연락하고, 점수가 같으면 금액이 큰 곳을 앞에 두세요.
연령분석표만 보고 독촉 순서를 정하면 안 되나요?
연령분석표는 얼마나 오래됐는지를 보여 줘요. 그런데 오래된 소액 건이 맨 위에 오고, 막 연체가 시작됐지만 답장이 끊긴 큰 금액 건은 아래로 밀리기 쉬워요. 연령표는 첫 거름망으로 쓰고 순서는 신호로 다시 매기세요.
늘 늦게 내는 거래처는 위험 거래처인가요?
꼭 그렇지는 않아요. Tabs는 30일 조건인데 늘 45일째 내는 거래처는 다음에도 그렇게 낼 가능성이 높다고 봤어요. 늦어도 늘 같은 날 들어온다면 가벼운 안내로 충분하고, 그 패턴이 깨질 때가 진짜 신호예요.
거래처가 금액이 다르다고 답하면 독촉을 계속해도 되나요?
멈추는 편이 맞아요. 금액 이의는 돈이 없어서가 아니라 청구 내용이 틀렸다는 뜻일 수 있어요. 담당자를 정해 확인하고, 확인이 끝난 뒤 다시 안내하세요.
주의 점수표는 엑셀로 만들어도 되나요?
네. 거래처마다 결제 이력·약정 조건·행동 변화 칸을 두고 0~2점을 적으면 돼요. 중요한 건 점수를 매긴 이유를 한 줄 메모로 남기는 거예요. 그래야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기준으로 이어 갈 수 있어요.
매출이 큰 거래처가 미수금도 큰지 함께 보는 법은 장부너머연구소의 매출분석 방법, 1등 거래처의 매출 비중과 미수금 비중을 함께 보세요에, 엑셀 수금표에 적을 칸은 경리연구소의 수금 관리 방법에 있어요. 이 글의 원문 내용은 2026년 10월 19일 Tabs 공개 글과 EY 보도자료에서 다시 확인했습니다. 다섯 거래처와 점수 기준은 편집부 예시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