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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수금 관리 자동화, 결재 올리기 전 3단계 — 400명이 꼽은 순서

북미 재무 책임자 400명 조사에서 82%가 미수금 관리 자동화 투자를 늘리겠다고 답했어요. 가장 불편한 곳은 청구서 상태 추적(55%), 효과가 크다고 본 곳은 수금·후속 관리(48%)였습니다. 결재 문서에 넣을 순서로 정리했어요.

  • 55% 가장 불편한 곳: 청구서 상태 추적
  • 48% 효과 1위로 꼽힌 수금·후속 관리
  • 79% 60일 넘으면 자금 예측을 못 믿음
· · 읽는 시간 약 12분
글 이장규 편집장

B2B 매출채권·수금 자동화 솔루션 청구스를 만들고 운영합니다. 청구서를 보낸 날부터 입금이 확인되는 날까지, 그 사이에서 돈이 새는 지점을 현장 데이터로 다룹니다.

감수 이연우 공인회계사

이연우 님이 이 글의 세법·회계 판단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의 수치는 Versapay 「Building an AR Automation Roadmap」 원문과 2026 Cash Flow Clarity Report 보도자료(2026-02-02, Wakefield Research 조사)을 2026-09-18 확인. 청구 80건·받을 돈 1억 2,000만원 계산은 편집 예시에서 확인했습니다.

Versapay 조사에서 청구서 상태 추적이 불편하다는 응답 55퍼센트, 수금과 후속 관리를 효과 1위로 꼽은 응답 48퍼센트, 60일이 넘으면 자금 예측을 믿기 어렵다는 응답 79퍼센트를 나란히 놓은 표지

검수: 이연우 공인회계사 · 검수 확인일 2026-09-18

자동화 도구 견적서 세 장을 붙여 결재를 올렸어요. 돌아온 질문은 하나입니다. 「그래서 어디부터 좋아지는 건데요?」

캐나다의 매출채권 자동화 회사 Versapay가 이 질문에 쓸 만한 답을 내놨어요. 미국·캐나다 재무 책임자 400명에게 가장 불편한 곳과 효과가 클 곳을 따로 물었더니, 두 순위의 1위가 서로 달랐습니다.

결재 문서의 첫 줄은 「우리 회사는 어디서 가장 손이 많이 가는가」여야 해요. 청구서 발송부터 입금 확인·연체 알림까지 청구 건마다 기록이 남아 있어야 그 손이 어디서 가는지 보여요.

불편한 곳을 세고, 효과가 클 곳을 고르고, 결재 문서와 측정 지표를 정하는 세 단계를 큰 번호로 보여 주는 로드맵 도식

원문이 제안한 순서는 세 단계예요. 불편한 곳을 찾고, 효과가 클 곳을 고르고, 결재 문서와 측정 지표를 정합니다. 이 글도 그 순서대로 갑니다.

이 숫자는 누구에게 물어본 건가요?

미국·캐나다 기업의 재무 책임자 400명이에요. 조사 회사 Wakefield Research가 2025년 11월 21일부터 12월 3일까지 온라인으로 물었고, 대상은 최고재무책임자(CFO) 조직에 속한 이사급 이상입니다(보도자료).

결과는 Versapay의 「2026 Cash Flow Clarity Report」로 2026년 2월 2일 나왔어요. 이 글의 기준 원문은 그 보고서를 투자 순서로 풀어 쓴 Versapay 블로그 글 Building an AR Automation Roadmap입니다.

먼저 알아 둘 점이 두 가지 있어요. Versapay는 매출채권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이고, 숫자는 전부 응답자가 스스로 답한 값입니다.

82%
앞으로 12개월 동안 미수금 관리 자동화 투자를 늘리겠다는 응답
Versapay 2026 Cash Flow Clarity Report

원문은 이 82%를 「CFO의 82%」라고 적었어요. 실제 응답자는 CFO 조직의 이사급 이상이라, 이 글에서는 재무 책임자라고 옮깁니다.

1단계: 가장 불편한 곳은 어디였나요?

청구서가 지금 어디쯤 있는지 따라가는 일이었어요. 응답자의 55%가 청구서 상태 추적과 거래처 연락을 큰 불편으로 꼽았습니다.

청구서 상태 추적과 거래처 연락 55퍼센트, 입금 확인과 대사 51퍼센트, 부서 간 소통 49퍼센트, 분쟁과 오류 처리 47퍼센트, 청구서 작성과 발송 41퍼센트를 막대로 비교한 도식

다섯 항목의 합이 100%를 넘어요. 한 사람이 여러 개를 골랐다는 뜻으로 읽힙니다. 원문은 문항을 어떻게 물었는지는 밝히지 않았어요.

두 번째로 많이 꼽힌 입금 확인·대사는 이 글의 핵심 개념이라 조금 더 풀어 볼게요.

입금 대사 Cash application 계정과목 · 외상매출금 (입금되면 줄어듦)
통장에 들어온 돈이 어느 거래처의 어느 청구서 대금인지 찾아 장부에서 지우는 일.

학교 분실물 상자를 떠올려 보세요. 물건은 들어와 있는데 이름표가 없으면 주인을 찾을 때까지 상자에 쌓입니다. 입금도 같아요. 돈은 통장에 있는데 어느 청구서 돈인지 모르면 장부에는 계속 미수로 남습니다.

비유가 깨지는 곳도 있어요. 분실물은 주인이 찾으러 오지만, 입금은 우리가 찾아야 합니다. 예를 들어(가상 예시) 「㈜가람」 앞으로 1,100만원을 청구했는데 대표자 개인 이름으로 1,100만원이 들어오면, 사람이 확인하기 전까지 두 줄은 따로 놉니다.

여러분 회사에서는 지난달 이런 입금이 몇 건이었나요? 이 숫자가 1단계의 재료예요.

지난달 청구서 80건 기준으로 거래처가 청구서를 받았는지 물은 연락 12건, 입금자명이 달라 손으로 맞춘 입금 10건, 약속일이 지나 전화한 건 9건을 세어 가장 많은 칸부터 자동화한다는 계산 카드

위 카드는 편집 예시예요. 지난달 청구서 목록 옆에 칸 세 개만 더 만들면 셀 수 있습니다. 가장 큰 숫자가 나온 칸이 우리 회사의 1단계입니다.

2단계: 효과가 클 곳은 불편한 곳과 같았나요?

아니었어요. 효과가 가장 클 곳으로는 수금·후속 관리(48%)가 가장 많이 꼽혔습니다. 보고·예측(46%), 입금 확인(45%), 거래처 소통(43%)이 뒤를 이었어요.

왼쪽에는 불편 순위 1위 청구서 상태 추적 55퍼센트, 오른쪽에는 효과 순위 1위 수금과 후속 관리 48퍼센트를 놓고 두 순위의 1위가 다르다는 것을 보여 주는 2단 대조 도식

여기서 말하는 효과는 투자 대비 효과(ROI)예요. 쓴 돈에 비해 얼마나 돌아오느냐는 뜻입니다. 집을 고칠 때 가장 거슬리는 건 삐걱대는 문이지만, 난방비를 줄여 주는 건 창문 단열인 것과 비슷해요.

비유가 깨지는 곳도 있어요. 집수리는 한 번 하면 끝나지만, 수금은 매달 돌아옵니다. 연체 안내를 빠짐없이 보내 늦게 받던 500만원이 한 달 먼저 들어오면, 그 달 쓸 수 있는 돈이 500만원 늘어나는 일이 매달 반복돼요(편집 예시).

주의할 점이 있어요. 두 순위는 서로 다른 질문의 답이고, 효과 쪽 네 항목은 5퍼센트포인트 안에 몰려 있습니다. 「수금이 무조건 1순위」라고 읽기보다 불편한 곳과 돈이 움직이는 곳을 따로 적어 보라는 신호로 읽는 게 맞아요.

수금·후속 관리가 왜 효과가 큰지는 미수금 독촉, 빠짐없이 하는 쪽이 빨랐다는 조사에서 숫자로 확인할 수 있어요.

자동화를 늦추는 1순위 장벽은 무엇이었나요?

회계 프로그램 연동이었어요. 응답자의 47%가 ERP(전사적 자원관리, 회사의 장부·재고·거래를 한데 묶은 프로그램) 연동이 복잡해서 도입이 늦어진다고 답했습니다.

한국에서는 더존·이카운트 같은 회계 프로그램이 이 자리에 있어요. 청구 도구와 장부가 따로 놀면 청구서를 보내고 장부에 한 번 더 입력하게 됩니다. 자동화를 들였는데 일이 두 배가 되는 이유예요.

도입 전에 물어볼 것

  • 청구서와 입금 결과가 지금 쓰는 회계 프로그램에 어떤 방식으로 넘어가나요?
  • 넘어가지 않는 항목은 무엇이고, 그건 누가 옮기나요?
  • 거래처·품목 목록을 한 번만 등록하면 되나요?

답이 애매하면

  • 한 달 치 청구서로 시범 운영해 두 번 입력이 생기는지 세어 본다
  • 두 번 입력이 남는 칸은 결재 문서의 비용 항목에 적는다
  • 연동 범위는 계약 전에 문서로 받아 둔다

원문도 같은 이유로 연동을 투자 효과가 좋은 사업의 예로 들었어요. 연동이 되면 입력 실수가 줄고, 모두가 같은 숫자를 보게 되기 때문입니다.

60일이 넘으면 왜 자금 계획이 흔들리나요?

들어올 날짜를 믿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에요. 응답자의 79%가 결제가 60일을 넘기면 현금흐름 예측을 믿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현금흐름 예측은 다음 달 통장에 얼마가 들어오고 나갈지 미리 적어 보는 일이에요. 일기예보와 비슷합니다. 오늘 구름이 보이면 내일 비를 말할 수 있지만, 두 달 뒤 날씨는 누구도 자신 있게 말하지 못하죠.

받을 돈 1억 2,000만원 가운데 60일 이내 9,000만원은 다음 달 들어올 돈으로 잡고, 60일을 넘긴 3,000만원은 확인이 필요한 돈으로 따로 떼어 보는 계산 카드

숫자로 풀면 이래요. 받을 돈이 1억 2,000만원인데 그중 3,000만원이 60일을 넘겼다면, 다음 달 자금 계획에는 9,000만원만 「들어올 돈」으로 잡습니다. 3,000만원은 거래처와 날짜를 다시 확인할 돈으로 따로 둬요(편집 예시).

같은 조사에서 55%는 거래처가 더 긴 결제조건을 요구한다고, 53%는 나눠 내겠다는 요청이 늘었다고 답했어요. 받을 날이 뒤로 밀리는 요청이 함께 늘고 있다는 뜻입니다.

기간별로 받을 돈을 나누는 방법은 미수금 연령분석표 글에 있어요. 외상기간을 줄이는 쪽으로 가고 싶다면 선수금 비율 정하는 법이 이어집니다.

3단계: 결재 문서에는 무엇을 적나요?

기대 효과 다섯 줄과, 나중에 잴 지표 네 개예요. 원문은 수작업 감소, 업무 효율, 수금 비용 감소, 거래처 경험 개선, 예측 정확도를 기대 효과로 적으라고 권합니다.

지표는 네 개를 제시했어요. 회수기간(DSO), 평균 연체일수(ADD), 수금 효율(CEI), 수금 비용입니다.

  • 회수기간 — 청구 후 입금까지 평균 며칠 걸리는지
  • 평균 연체일수 — 약속한 날을 평균 며칠 넘겨 들어오는지
  • 수금 효율 — 이번 달 받을 수 있었던 돈 중 실제로 받은 비율
  • 수금 비용 — 돈을 받아 내는 데 든 사람 시간과 수수료

결재 문서에 적을 지표 네 가지 — 회수기간, 평균 연체일수, 수금 효율, 수금 비용 — 를 큰 번호 목록으로 정리하고 도입 전 숫자부터 재라고 적은 체크리스트

핵심은 도입 전 숫자를 먼저 재 두는 것이에요. 도입 전 숫자가 없으면 석 달 뒤 「좋아졌다」를 증명할 방법이 없습니다. 회수기간과 평균 연체일수를 세는 법은 매출채권 관리 지표 10가지에 있어요.

이 기록을 엑셀로 매달 모으는 게 부담이라면 청구 도구가 대신 남기게 할 수 있어요. 청구 건마다 발송·입금·연체 상태를 남기고, 결제가 확인되면 그 건의 연체 알림을 멈추는 도구라면 이 기록이 따로 손 가지 않고 쌓여요.

자동화해도 사람이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

판단이 필요한 일이에요. 금액이 나뉘거나 합쳐 들어온 입금을 어느 청구서에 붙일지, 금액이 틀렸다는 거래처에 무엇을 고쳐 보낼지, 외상을 더 줄지는 사람이 정합니다.

원문에 실린 미국 타이어 유통사 TireHub 담당자의 말도 같은 방향이에요. 처음에는 입금 처리 쪽만 보다가, 고르는 과정에서 거래처가 스스로 문의를 해결하게 하는 쪽을 더 중요하게 보게 됐다고 했습니다.

청구서 금액이 다르다는 연락이 왔을 때 누가 끝까지 챙길지는 청구금액 이견 대응 글에 정리해 뒀어요. 경리프로그램이 실제로 어디까지 자동인지 화면으로 확인한 글은 경리연구소의 경리프로그램, 어디까지 자동인가입니다.

이 조사를 읽을 때 조심할 점은?

세 가지예요. 표본, 조사한 회사, 그리고 결과와 기대를 섞어 읽는 일입니다.

그러니 이 조사는 순서를 정하는 참고로만 쓰세요. 결재 문서의 숫자는 남의 평균이 아니라 우리 회사의 지난달 기록에서 나와야 합니다.

DSO 줄이기,안 준 곳부터 바로 보입니다

미결제 거래처만 한 화면에 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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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시 거래 3건
전체 청구33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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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 품목청구 금액기한상태
한빛컴퍼니정기 서비스1,100,000원9월 30일미결제
바른스튜디오디자인 용역1,100,000원9월 25일결제 완료
온유컴퍼니정기 서비스1,100,000원9월 30일미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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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은 기능 설명을 위한 예시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미수금 관리 자동화는 어디부터 시작하나요?

지난달 기록에서 사람이 가장 많이 손댄 칸부터 고르세요. Versapay가 북미 재무 책임자 400명에게 물었을 때 가장 많이 꼽힌 불편은 청구서 상태 추적(55%), 입금 확인·대사(51%), 부서 간 소통(49%) 순이었어요. 우리 회사 순서는 다를 수 있으니 직접 세는 것이 먼저입니다.

자동화 효과가 가장 큰 곳은 어디라고 답했나요?

수금과 후속 관리(48%)가 가장 많았고 보고·예측(46%), 입금 확인(45%), 거래처 소통(43%)이 뒤를 이었어요. 네 항목의 차이가 5퍼센트포인트 안이라 어느 하나가 압도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미수금 관리 자동화를 늦추는 가장 큰 장벽은 무엇인가요?

응답자의 47%가 회계 프로그램(ERP) 연동이 복잡하다는 점을 꼽았어요. 청구 도구와 장부가 따로 놀면 같은 숫자를 두 번 입력하게 되니, 도입 전에 연동 범위부터 확인하세요.

받을 돈이 60일을 넘기면 왜 자금 계획이 흔들리나요?

들어올 날짜를 믿을 수 없게 되기 때문이에요. 같은 조사에서 79%가 결제가 60일을 넘기면 현금흐름 예측을 믿기 어렵다고 답했습니다. 60일 넘은 금액은 다음 달 들어올 돈에서 따로 떼어 보세요.

이 조사 결과를 한국 회사에 그대로 써도 되나요?

방향을 보는 참고로만 쓰세요. 미국·캐나다 재무 책임자 400명의 자기 응답이고, 조사를 의뢰한 Versapay는 매출채권 자동화 소프트웨어를 파는 회사입니다. 한국 기업의 평균이 아니에요.

출처

  1. Versapay · Building an AR Automation Roadmap: 3 Steps for Maximizing Your Investment (기준 원문)
  2. Versapay · 2026 Cash Flow Clarity Report 보도자료 (PR Newswire, 2026-02-02)
  3. Versapay · 2026 State of Accounts Receivable Automation (보고서 안내 페이지)

본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구체적인 세무·회계·법률 의사결정은 반드시 자격을 갖춘 전문가와 상담하시기 바랍니다.